아이메이크업 및 속눈썹 연장의 역사 (Part2)

안녕하세요. BL LASH입니다!

아이메이크업 및 속눈썹 연장의 역사 (Part1)에서 아아메이크업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속눈썹 연장의 역사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속눈썹 연장의 시작

속눈썹 한 가닥에 가모 1가닥을 부착하는 1by1 연장 방법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한국이나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측되고 있으며, 일회용 속눈썹 제조 공장에서 남은 일회용 속눈썹의 재료를 재이용하여 가닥가닥 떨어진 부분을 속눈썹에 부착한다는 생각에서 기술이 고안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출시된 제품과 시술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이 없어서 개발자나 회사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속눈썹 연장 초기에 접착제는 접작제와 경화제로 나뉘어있는 2액형을 섞어서 사용했고, 가모의 경우 벌크 형식의 단단하고 뻣뻣한 재질의 J컬 밖에 없었습니다. 속눈썹 연장 재료가 발달하지 않고 시술 가격 또한 매우 고가여서 쉽게 시술하고 시술 받기 힘들어 대중화가 어려웠습니다. (한국의 경우 약2백만원, 해외의 경우 수 천달러였다고 합니다.)

속눈썹 연장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재료가 발달하고 살롱이 많아지면서 현재의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속눈썹 연장의 대중화 (1by1)

아시아에서는 2000년 초반~중반 유명인들이 시술을 하면서 대중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의 경우, 2000년 중반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등 셀러브리티들이 공개적으로 속눈썹 연장에 대한 사랑을 선언한 후로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탈 부착이 필요없이 약 한 달간 유지가 된다는 점과 인조 속눈썹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속눈썹 연장에 매료되었습니다.

 

다양한 컬의 개발

한정된 재료로 인해 2000년대 초반에는 속눈썹 연장 디자인이라고 할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J컬 하나로 시작한 속눈썹 연장 가모는 이제 다양한 컬, 길이, 두께의 개발로 인해, 고객들의 속눈썹 상태와 눈 모양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을 하는 데에 용이해졌습니다.

2003년에 설립된 BL LASH에서는J컬과 C컬을 제외한 B, D, U, M, L, L+, EZ(J, B, C, D)와 같은 다양한 컬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제작했습니다.

속눈썹 연장 래쉬차트_가모의 컬, 길이, 두께에 대하여 보기

* 제조업체마다 컬을 지칭하는 용어나 컬을 제작하는 파이프의 규격이 다를 수 있어서, 컬의 이름이 같아도 각도가 다를 수 있고, 컬의 이름은 다르지만 각도가 같을 수 있습니다. 여러 회사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실 때에는 이를 참고하여 체크하세요~

 

볼륨 연장의 시작

프리메이드 볼륨 연장

프리메이드 볼륨래쉬란 미리 만들어진 팬의 밑부분이 접착제로 고정이 되어있어서 쉽게 볼륨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입니다.

BL Lash에서는 러시안 볼륨이 나오기 전인 2006년경부터 2D~5D프리메이드 볼륨 래쉬를 개발 및 출시하였고, 다수의 속눈썹 연장용 가모들을 특허 출원 등록했습니다.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해주는 프리메이드 볼륨래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있습니다.

핸드메이드 볼륨 연장 (러시안 볼륨)

속눈썹 연장 초기에는 클래식 연장(1by1)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대 초반, 러시아의 한 래쉬 아티스트(Olga Dobronravova)에 의해 속눈썹 연장의 판도를 바꾸는 러시안 볼륨 연장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대만, 홍콩, 중국 등으로 퍼져나갔고 현재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술 방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프리메이드 제품을 사용하거나 직접 손으로 하나의 속눈썹에 둘 이상의 가모를 부착하는 시술자들도 있었겠지만 핸드메이드 볼륨 연장이라는 기법으로 자리잡는 데에는 Olga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볼륨연장 초창기에는 0.03~0.07mm 의 얇은 굵기의 가모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0.10~0.15mm의 가모를 사용하여 2D, 3D연장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이후 더 얇은 굵기의 0.05~0.07mm의 가모들이 대중화되며 4D~6D까지 활용하여 볼륨 연장을 했고, 2017년쯤 0.03mm 의 아주 얇은 가모를 사용하여 20D까지 부착하는 Mega 볼륨 연장의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핸드메이드 볼륨 연장이 시작되었을 때까지는 러시안 볼륨이란 용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프리메이드 제품을 사용해서 하는 볼륨 연장과 핸드메이드로 직접 팬을 만들어서 하는 볼륨 연장이 혼용되다 보니, 직접 손으로 팬을 만들어서 시술을 하는 러시아의 시술자들이 2014~15년도 경에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사전적으로 명확한 용어가 아니다 보니, 혼용해서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볼륨 연장

한국의 경우 2015년쯤부터 러시안 볼륨(핸드메이드) 연장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쯤부터 러시안 볼륨 연장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시장이 점차 확장되어 2021년 현재 시술하는 살롱도 시술 받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볼륨 연장은 과하다는 생각에 거부감을 가진 고객들이 많지만, 볼륨 연장도 어떤 식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은은하게도 화려하게도 시술 가능합니다.

특히 러시안볼륨의 경우 팬의 각도와 가모의 개수를 조절하여 속눈썹 숱이 많이 없거나 비어있는 고객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고, 랩핑으로 인해 연장 유지력이 뛰어나서 연장 유지력이 짧은 고객들에게 알맞은 시술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래에는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디자인 응용

볼륨 연장의 인기는 속눈썹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하이브리드 연장(볼륨래쉬와 싱글래쉬를 믹스하여 시술), Wet look(볼륨 래쉬용 얇은 가모 여러가닥을 모아서 잡고 부착하는 시술), 킴카다시안 스타일(길이배열과 팬의 폭에 차이를 둬서 부착하는 시술) 등의 다양한 디자인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창의적인 아티스트들과 제조업체들로 인해 속눈썹 연장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있고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트렌드와 제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 BL LASH였습니다.

감사합니다!